금액 부담 덜하고, 거주 안정성 뛰어나…내 집 마련 대안으로 급부상
대전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0년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공급에 주목
내달부터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이 예고되면서, 수요자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대출한도 축소로 인한 주거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스트레스 DSR은 대출 상환 능력을 심사할 때 스트레스 금리(가산 금리)를 더해 대출 한도를 줄이는 제도다. 미래의 금리 변동 위험과 가계부채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업계는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될 경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가 기존 대비 많이 축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7월부터는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상황이 이렇자, 시장에서는 이러한 대출 규제를 피할 수 있는 단지를 찾아 나서는 수요층의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대출 관련 부담이 없는 실거주 중심의 대안 주거상품으로 주목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일대에서 7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로 주목받았던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10년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계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하나로 총 660세대(전용 84㎡ 단일면적) 중 20%인 132세대를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해당 물량은 청약 자격 조건 없이 만 19세 이상 전국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 가입이 의무이기 때문에 전세보증금을 100% 보증받을 수 있어 거주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이와 함께 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브랜드 아파트로서의 차별화된 설계를 함께 갖췄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높이고 있다. 실제 단지는 느리울초·가수원초·느리울중·동방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있어 원스톱 교육 환경을 자랑하며, 인근 학원가와 가수원도서관 등 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에 유리하다.
또 반경 700m 이내 건양대병원, CGV, 스타벅스, 맥도날드, 관저문예회관 등과 롯데마트가 인접해 있고, 도안근린공원·느리울근린공원·구봉산 등산로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가수원역(가칭, 예정), 관저역(가칭, 예정)이 착공 중으로 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에 따른 주거 편의성 확대와 가치 상승도 예상된다.
대전 서구 관저동 A 부동산 관계자는 “관저동 일대에서는 처음으로 공급되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라며 “일반분양과 비교해 진입 장벽이나 초기 비용 부담이 낮고,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점에서 수요자 관심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