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도 비싼데 착공까지 감감무소식…뿔난 민심, 신임 국토장관 과제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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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정책·산업 집값도 비싼데 착공까지 감감무소식…뿔난 민심, 신임 국토장관 과제 ‘산적’ 공급부족 우려·입주물량 감소전망에실수요자 불안…집값 하방 경직성 ↑홍 장관 “주거 안정에 정책역량 집중”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성난 부동산 민심과 맞물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정부 지지율을 반등시키기 위해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수도권 주택 공급 가속화와 서울시와의 이견 조율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21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로써 홍 신임 장관은 취임과 동시에 가중되는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짊어지게 됐다.업계에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전세가격 불안과 매매시장 혼란이 정부의 핵심 지지율을 흔드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정교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 집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가장 시급한 현안은 단연 ‘수도권 주택 공급 가속화’다. 지난 몇 년간 누적된 공급 부족 우려와 입주 물량 감소 전망은 실수요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해 주택 가격 하방 경직성을 높이고 있다.홍 장관은 주거 안정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제시하고 3기 신도시와 도심 주택사업을 실제 착공과 입주까지 이어지도록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공급 계획과 물량 발표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택 공급으로 연결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실제로 홍 장관은 취임 첫날인 22일 첫 행보로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를 찾아 주택공급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약 2만 가구가 들어서는 부천대장지구는 내년 11월 첫 입주를 앞둔 곳으로 공공 주도 주택 공급의 실행력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그는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은 지금은 계획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국민께 구체적인 변화와 성과를 보여드려야 할 시간”이라며 “무엇보다 국민의 삶과 가장 맞닿아 있는 주거 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도권 지방정부와 다층적 협의체를 가동하고 통합심의와 인허가 패스트트랙을 구축한다. 중앙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연계한 협력형 주택공급 모델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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