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어디서나 부르는 AI…목소리 얻은 라이언이 비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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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if(Kakao)26 ‘카나나 스페이스’ 공개채팅방 위에 AI 레이어목소리 생긴 ‘라이언’AI비서 되어 요청 수행온디바이스부터 대형모델AI컨덕터로 업무분배해5천만 유저에 AI경험제공 정신아 카카오 대표<사진=최근도 기자> 카카오톡이 인공지능(AI)을 사용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변한다. 카카오톡에서 AI를 이용하기 위해 별도의 채팅방에 들어갈 필요가 없어졌다. 친구나 가족과 대화하다가 언제든 AI를 불러내 필요한 일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그동안 별도의 서비스로 존재했던 AI가 카카오톡 전체에 피부(레이어)처럼 얹히는 것이다. 카카오의 대표 캐릭터 ‘라이언’은 목소리를 얻어 이용자와 직접 대화하는 AI 비서로 변신한다.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13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이프카카오26(if(kakao)26)’에서 이 같은 내용의 AI 에이전트 전략을 공개했다.핵심은 카카오톡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AI 어시스턴트 ‘카나나 스페이스(Kanana Space)’다. 기존 카카오톡에서 AI를 이용하려면 ‘챗GPT 포 카카오(ChatGPT for Kakao)’ 등 별도의 서비스에 진입해야 했다.반면 카나나 스페이스는 카카오톡의 어떤 화면에서도 AI를 불러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를 이용하기 위해 기존 작업을 중단하고 다른 화면으로 이동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이용자가 카카오톡 화면을 두 손가락으로 쓸면 라이언이 나타난다. 라이언은 현재 이용 중인 채팅방 위에 떠 있는 플로팅 형태로도 작동한다. 친구와 대화를 나누면서 동시에 AI에게 메시지를 보내거나 일정을 확인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특히 라이언에게는 목소리도 생겼다. 카나나 스페이스는 기본적으로 음성 대화를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필요하면 텍스트로 전환할 수 있다. 이용자가 AI에 질문을 입력하고 문자로 답변을 받던 기존 챗봇과 달리, 마치 사람과 이야기하듯 AI를 사용하는 방식이다.눈으로 읽고 귀로 듣는 카카오톡 공개된 카나나o <사진=최근도 기자>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멀티모달 AI 기술이다. 카카오는 이날 텍스트와 이미지, 음성을 함께 이해하고 음성으로 답하는 옴니 언어모델 ‘카나나-o(Kanana-o)’를 공개했다. 이 모델을 구성하는 인코더와 디코더를 모두 자체 개발했으며 향후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다.카카오는 AI가 상대방의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듣기와 말하기를 동시에 수행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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