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13번째 내한…‘디거’ 이냐리투 감독과 10월 2일 韓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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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 Tom Cruise attends a ceremony honoring David Beckham with a star on the Hollywood Walk of Fame in Los Angeles on June 12, 2026. (AP Photo/Chris Pizzello, File)

FILE - Tom Cruise attends a ceremony honoring David Beckham with a star on the Hollywood Walk of Fame in Los Angeles on June 12, 2026. (AP Photo/Chris Pizzello, File)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톰 크루즈와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영화 ‘디거’를 들고 한국을 찾는다.

워너브라더스코리아에 따르면 ‘디거’의 톰 크루즈와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오는 10월 2일 내한한다. 두 사람은 10월 2일 국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같은 날 레드카펫 행사에서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톰 크루즈는 이번이 13번째 한국 방문이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탑건: 매버릭’ 등으로 한국을 찾았던 그는 이번 내한을 통해 역대 할리우드 배우 가운데 가장 많은 내한 횟수를 기록하게 됐다. 특히 액션 블록버스터가 아닌 ‘디거’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는 점에서 이전과는 다른 행보가 될 전망이다.

영화 ‘디거’ 스틸,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영화 ‘디거’ 스틸,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디거’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권력을 가진 석유 재벌 디거 록웰이 자신이 초래한 미증유의 지구적 재난으로부터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톰 크루즈는 극 중 괴짜 재벌 디거 록웰 역을 맡았다. 그린란드 빙하 시추 시설에서 발생한 작은 균열이 전 세계를 뒤흔드는 대재앙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기존 이미지와 다른 캐릭터를 선보인다. 그는 작품에 대해 “지금껏 이렇게 도전적인 작품은 없었다.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냐리투 감독도 오랜만에 한국을 찾는다. 2009년 프라다 트랜스포머 영화제 큐레이터로 한국을 방문한 이후 약 17년 만이다. ‘버드맨’과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2년 연속 아카데미 주요 부문을 석권한 이냐리투 감독이 톰 크루즈와 어떤 작품을 완성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디거’는 10월 3일 국내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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