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매우 좋은 회담”…시진핑 “美, 대만독립 반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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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회담하고 있다. [AP/뉴시스] 2026.9.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문제를 비롯해 중동 정세, 대만 독립 등 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은 새로운 무역 합의에도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고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좋은 회담이었다”고 평가했다.백악관 기자단에 따르면 시 주석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24일(현지시간) 오후 1시29분 백악관을 떠났다. 대략 3시간22분 정도 백악관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양 정상의 회담은 시작할 때 사진 기자의 촬영이 허용됐을 뿐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양국은 아직 구체적인 회담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회담 후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 백악관 경내와 대통령 전용헬기 등을 안내한 이후 취재진에게 “매우 좋은 회담을 했다”고 말했다.중국 신화통신은 “양국 정상은 중동 정세, 우크라이나 위기, 한반도 등 주요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또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회담에선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이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관련 사안을 신중히 다뤄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맞이하고 있다. 2026.09.23. AP 뉴시스 시 주석은 특히 “미국이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올바른 입장을 견지하고 대만 문제를 신중히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미국이) 미·중 간 전략적 협력과 양국 관계 발전에 튼튼한 기초를 다지기를 바란다”며 “국가 통일과 영토 완전성을 지키려는 중국의 입장은 매우 분명하다”고 재차 확인했다.중국은 대만을 ‘핵심 이익 중 핵심’으로 보고 있으며 미국이 대만 독립을 반대하는지 여부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 것에 대해서도 강력히 반발하는 상황이다.시 주석은 5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도 회담에서 이를 거듭 강조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워싱턴 백악관 블루룸 발코니에서 새 헬리패드에서 진행되는 무언 제식 부대 사열을 지켜보기 위해 도착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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