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넘어 산업 전반으로”…한국엡손, B2B 사업 강화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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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프린터 넘어 산업 전반으로”…한국엡손, B2B 사업 강화 청사진 요시다 대표, 취임 후 첫 韓 방문“省·小·精 기술 철학 계승할 것”로보틱스·고성능 소재 투자 확대2028년 매출 1조5000억円 목표 요시다 준키치 세이코 엡손 대표이사 사장이 2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글로벌 비전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엡손 제공] 창업 30주년을 맞은 한국엡손(EPSON, 이하 엡손)이 향후 10년을 이끌 장기 비전 ‘엔지니어드 퓨처(Engineered Future) 2035’를 22일 공개했다. 오피스와 산업현장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인쇄기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지만, 정밀 이노베이션 및 산업용 로보틱스 등 분야로도 뻗어나가겠다는 목표다.엡손은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30주년 및 글로벌 CEO 방한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요시다 준키치 세이코 엡손 대표이사 사장과 모로호시 준 한국엡손 대표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요시다 대표의 한국 방문은 지난해 취임 이후 처음이다.엡손은 행사에서 프린터와 프로젝터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독자적인 정밀 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혀 B2B 사업을 확대하는 글로벌 비전과 한국 시장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정밀 기술이 적용되는 범위를 부품·소재를 포함한 산업 분야 전반으로 넓히겠다는 계획이다.구체적으로는 로보틱스, 산업용 잉크젯, 마이크로디바이스, 고성능 소재 등 산업용 도메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전체 매출의 33% 수준인 산업용 도메인 매출 비중을 오는 2035년 50%까지, 이익 기여도는 45%에서 7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가 잉크젯·로보틱스·마이크로디바이스·산업, 상업용 인쇄 등 전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고객과 파트너 협력 및 지원 역량에 투자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엡손 제공] 엡손은 향후 10년 동안 자사의 성장 변혁을 3단계로 나눠 진행하겠다고 소개했다. 1단계는 오는 2028년까지로, 수익 기반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자원을 배분하겠단 구상이다. 투자자본이익률(ROIC) 8% 이상,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매출이익률(ROS) 8% 이상이 목표다. 이를 위해 260억엔 규모의 수익 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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