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서 350억원 금융사고..채권 대부분 회수

3 weeks ago 10

차주가 부동산 구입 잔금대출 과정서
허위 이체확인증 제출, 350억 대출 중 99% 회수
하나銀 "수사결과 감안해 후속조치"
금감원 현장검사 안 나갈 듯 "사안 중대성 적어"

  • 등록 2025-04-15 오전 9:56:10

    수정 2025-04-15 오전 9:56:10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하나은행에서 350억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하나은행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총 350억원 규모 금융사고가 났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손실 예상금액은 1억 9538만원이다. 대출금액 대부분을 담보물 매각 등으로 회수했다.

하나은행은 “영업점으로부터 주요사안보고 접수를 받아 금융사고를 발견하게 됐다”며 “수사기관의 수사결과 등을 감안해 후속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차주사가 부동산 구입 목적 잔금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에 제출한 계약금·중도금 이체확인증이 허위로 확인됐다.

외부인에 의한 금융사고인 만큼 금융감독원이 현장 검사에 나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직원에 의한 공모나 횡령이 아니고, 대출금 대부분이 회수됐다”며 “사고 금액은 크지만 사안의 중대성은 조금 적어 보이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급상승 뉴스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 나이스 샤아앗~ㅣ골프in

  • 당신의 드림카는?ㅣ오토in

왼쪽 오른쪽

  • 이슈기획 ㅣ 트럼프 관세 전쟁

  • 이슈기획 ㅣ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 이슈기획 ㅣ 尹대통령 파면

  • 이슈기획 ㅣ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 이슈기획 ㅣ 2025서울모빌리티쇼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