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이 없었다’ 유주상, 애스웰 주니어에 판정패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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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이 없었다’ 유주상, 애스웰 주니어에 판정패 [MK현장]

업데이트 : 2026.09.20 09:06 닫기

‘좀비 주니어’가 2연패 늪에 빠졌다.

UFC 페더급 파이터 유주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클 애스웰 주니어와 경기에서 판정패(29-28 28-29 29-28)를 당했다.

지난 2025년 10월 UFC 320에서 치른 다니엘 산토스와 계약 체중 경기에서 TKO 패배를 당했던 유주상은 이 패배로 2연패 늪에 빠졌다. 종합격투기 전적 9승 2패. 애스웰 주니어는 12승 5패 기록했다.

유주상이 애스웰 주니어에 판정패를 당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유주상이 애스웰 주니어에 판정패를 당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1라운드 유주상은 상대적으로 더 긴 리치 거리를 활용하며 거리를 유지했다. 애스웰 주니어의 타격도 밀리지 않았다. 정확도에서는 유주상을 압도했다. 유주상은 역습을 노렸으나 쉽게 기회를 가져가지 못했다. 테이크 다운 시도도 성공하지 못했다.

2라운드 유주상은 철저하게 치고 빠지는 전략으로 맞섰다. 애스웰 주니어는 유주상을 붙잡으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으나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두 선수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도 타격전을 이어갔다.

별다른 우위를 점하지 못한 가운데 3라운드를 맞이한 유주상은 3라운드 페이스를 올렸다. 2분 40여초를 남기고는 테이크 다운까지 가져갔다. 상대가 초크로 맞섰지만, 위력적이지는 못했다.

유주상은 상대와 타격전을 벌였지만, 타격의 정확성에서 크게 밀렸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유주상은 상대와 타격전을 벌였지만, 타격의 정확성에서 크게 밀렸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결과적으로 이는 유주상에게 악수가 됐다. 서브미션으로 확실히 끝내지 못하면서 타격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시간을 허비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3라운드 막판 급하게 주먹을 휘둘렀지만, 결과를 내지는 못했다. 그대로 종이 울렸다.

심판 세 명의 판정이 엇갈린 스플릿 디시전이 나온 것에서 알 수 있듯, 3라운드는 자신의 것으로 가져가며 잘 싸웠지만, 결국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을 하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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