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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JA 코리아와 ‘씨티-JA 샤이닝 퓨처’프로그램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협약식에 앞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왼쪽)과 이은형 JA 코리아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JA 코리아와 ‘씨티-JA 샤이닝 퓨처(Shining Future)’ 프로그램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씨티-JA 샤이닝 퓨처는 한국씨티은행과 JA 코리아가 11년째 공동 운영하고 있는 청년 진로 지원 프로그램이다.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시작했다.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취업에 성공한 참가자가 다시 멘토로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모범적인 취업 지원 모델로 자리잡았다.
지난 2020년부터는 금융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진로 및 금융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방에 소재한 소규모 학교 학생들을 위한 금융교육과 졸업 앨범 제작 지원 등 맞춤형 활동을 운영 중이다.
한국씨티은행은 행내 금융교육봉사단의 적극적인 활동 및 JA 코리아, 한국YWCA 등 NGO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한 금융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 2월에는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금융감독원 금융교육 우수회사로 선정돼 2년 연속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청년들의 취업과 채용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실무 경험과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1년간 본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과 지원을 이어왔으며, 멘티가 다시 멘토로 참여하는 선순환의 흐름도 자리잡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투자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