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안정 찾나… 54거래일만에 1450원대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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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순매도에 1468원 거래 마쳐 국제 유가 흐름이 향후 변수 전망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459.0원에 거래 중이다. 2026.07.27 서울=뉴시스 원-달러 환율이 27일 54거래일 만에 장중 1450원대까지 떨어졌다. 다만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 등의 영향으로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반) 기준으로는 1460원을 다시 넘겨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반 기준) 대비 6.7원 하락한 1459.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이 1450원대에서 개장해 거래된 것은 올 5월 8일(1458.5원) 이후 처음이다. 이후로는 서울시장에서 줄곧 환율 개장 가격이 1450원을 웃돌았다. 주말 사이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멈추고 이란 역시 보복 공격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환율은 안정세를 보였다. 다만 오후 들어 상승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 대비 1.9원 오른 146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2조9000억 원을 순매도하며 시장에서 달러화 수요가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9거래일 연속 1500원을 밑돌았다. 향후 환율은 국제 유가 흐름이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가 오르면 달러화 수요가 늘어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게 된다. 이유정 하나은행 외환파생상품 연구원은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당분간 추가 환율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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