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초대 챔피언’ 이준석 금메달이 만든 변화…대한체육회, 테크볼 후진 양성 위해 진천선수촌 훈련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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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가운데)이 20일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테크볼 결승서 금메달리스트 이준석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체육회[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대한체육회가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준석(27·대한테크볼협회)의 성과를 계기로 진천선수촌서 테크볼대표팀의 훈련 지원을 추진한다.체육회는 21일 “테크볼대표팀 선수들이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44)은 “테크볼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선수들이 진천선수촌 내 훈련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선수촌 내 훈련 여건 등을 검토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테크볼 선수들의 진천선수촌 입촌 훈련을 검토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입촌과 훈련이 집중되면서 선수촌 내 훈련 공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준석, 김은준(24), 이태빈(25), 장은서(21) 등 테크볼 국가대표 선수들은 선수촌 밖에서 훈련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이준석이 아시안게임서 좋은 성과를 거두자 체육회는 테크볼 선수들이 진천선수촌서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방법을 찾기로 했다.이준석은 20일 일본 나고야시 히가시 스포츠센터서 열린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리 알레라야위(이라크)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테크볼에서 나온 한국의 첫 번째 금메달이었고, 이준석은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특히 이준석은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생업을 포기하고 훈련에 전념해 화제를 모았다. 유 회장은 이날 경기장을 직접 찾아 결승전을 지켜보고 이준석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했다.축구와 탁구의 요소를 결합한 테크볼은 헝가리에서 개발된 스포츠다. 축구와 같은 규격의 공을 특수 제작된 곡면 테이블 위에서 주고받는다. 선수는 3번의 터치 이내에 팔과 손을 제외한 신체 부위로 공을 상대 진영에 넘겨야 한다. 한 세트는 12점이며 3세트 중 2세트를 먼저 따내면 승리한다.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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