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 서울’의 새로운 축…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성수를 주목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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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G3 서울플랜’ 86조1000억 원 투입…글로벌 도시 경쟁력 강화 외국인 방문 증가율 82%·상권 임대료 14% 상승…기업 이전도 잇따라 삼표글로벌랜드마크 등 대규모 복합개발 추진…2027년 착공 예정 성수 프로젝트 조감도. 삼표그룹 제공 성수동이 서울의 새로운 업무·관광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가 세계 3대 도시 도약을 목표로 ‘G3 서울플랜‘을 추진하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과 기업이 몰리고, 대규모 복합개발까지 예정돼 있어서다. 상업시설 중심이던 지역이 업무·주거·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 성수의 경쟁력으로 꼽힌다.서울시는 지난 9월 10일 G3 서울플랜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86조100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공간혁신 분야에만 9조4642억 원을 배정했다. 일본 모리기념재단의 세계도시종합력지수(GPCI) 2025에서 서울은 2년 연속 6위에 올랐고, 5위 싱가포르와의 격차는 전년 98점에서 5점으로 좁혀졌다.해외 주요 도시는 업무·주거·숙박·문화시설을 결합한 도심복합개발로 새 경제·관광 거점을 만들어 왔다. 뉴욕 허드슨야드는 맨해튼 철도 차량기지 상부에 복합단지를 조성해 2019년 1단계 구역을 열었다. 런던 킹스크로스는 옛 철도부지 약 27만㎡에 구글 사옥과 대학 캠퍼스, 공공 녹지를 들였다. 도쿄 아자부다이힐스는 약 35년에 걸친 사업 끝에 2023년 문을 열었고, 약 2만4000㎡의 녹지를 함께 조성했다. 기업과 인재를 끌어들일 업무시설을 갖추면서 관광객과 시민이 쓸 문화·공공 공간도 넓혔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외국인 방문 82% 증가…기업까지 몰리는 성수성수는 팝업스토어와 카페로 성장한 상권에 글로벌 브랜드 정식 매장과 기업 사옥이 들어서며 성격이 달라지고 있다.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자료로는 2025년 성수의 외국인 방문객 증가율이 전년 대비 82%로 서울 주요 상권 중 가장 높았다. 강남(24%), 명동(11%), 홍대(9%)를 크게 웃돈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기준 성수2가3동 외국인 관광객은 2021년 2만2000여 명에서 지난해 222만8000여 명으로 100배 넘게 늘었다.임대료도 올랐다. CBRE코리아 집계로 올해 2분기 성수 가두상권 임대료는 1년 전보다 14%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강남은 9%, 명동은 7% 올랐다. 성수 공실률은 3.4%다.기업 이전도 이어진다. 무신사는 2022년 본사를 성수로 옮겼고 크래프톤은 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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