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AI 전문 지식 학습시간 최대 70% 단축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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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한국과학기술원 자료 사진으로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인공지능(AI)에 의료나 코딩 등 전문 지식을 가르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최대 70% 줄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AI가 비슷한 내용을 반복 학습하지 않도록 학습 자료를 골라주는 방식이다.KAIST는 전산학부 이재길 교수 연구팀이 AI의 추가 학습 시간을 단축하는 기술 ‘클러스터(CluSTER)’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AI를 의료 상담이나 프로그램 개발 등 특정 분야에 활용하려면 해당 분야의 자료를 추가로 학습시켜야 한다. 이때 여러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자료를 나눠 학습하는데, 비슷한 내용을 중복해서 처리하면 시간과 비용이 낭비된다.연구팀은 각 자료가 AI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비슷한 효과를 내는 자료끼리 묶었다. 이후 중복 학습을 줄이면서도 AI가 여러 종류의 지식을 골고루 익힐 수 있도록 자료를 선별해 학습시켰다. 학생이 시험공부를 할 때 비슷한 문제를 반복해서 풀기보다 여러 유형의 문제를 골고루 풀게 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이 기술을 의료·코딩 분야 AI의 추가 학습에 적용한 결과, 기존 학습 자료의 약 31%만 사용해도 성능은 비슷하게 유지됐으며 학습 시간을 최대 69.6% 줄일 수 있었다. 10시간 걸리던 학습을 약 3시간 만에 마칠 수 있는 셈이다. 이 교수는 “고객 상담이나 의료·법률 등 전문 분야에 특화된 AI를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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