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서귀포 인터뷰] “바이에른에서 뛰는 건 행복한 일” 김민재, 잔류 의지 직접 밝혔다…월드컵 아쉬움 뒤 제주서 새 시즌 출발 “경쟁은 언제나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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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왼쪽)과 김민재가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웃고 있다. 서귀포|뉴시스[서귀포=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축구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30)가 바이에른 뮌헨(독일) 잔류 의지를 직접 밝히며 2026~2027시즌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바이에른 뮌헨은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SK와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제주SK FC vs FC 바이에른 뮌헨’을 치른다. 김민재를 비롯해 26명의 선수단이 2일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이번 방한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선수는 김민재다. 최근 중동, 잉글랜드 등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김민재가 직접 잔류 의사를 밝혔다. 김민재는 경기 전날(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수로서 바이에른에서 뛰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며 “작년에 나름 많이 뛰었다고 생각하지만 경쟁이다. 팀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감독님이 기회를 많이 줄 것이다”며 웃기도 했다.이날 헤르베르트 하이너 바이에른 뮌헨 회장도 “김민재를 둘러싸고 굉장히 많은 이야기가 오갔지만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는다. 그와 계속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고 밝혔다. 김민재의 계약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경쟁은 불가피하다. 김민재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첫 시즌 36경기(총 2765분·경기당 76.8분), 2024~2025시즌 43경기(총 3593분·경기당 83.6분)에 출전했다. 그러나 요나탄 타(30·독일)가 합류한 2025~2026시즌에는 37경기(총 2051분·경기당 55.4분)로 출전 시간이 줄었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타로부터 많이 배운다”며 “경쟁은 언제나 있는 일이고, 경기장에서 증명하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2026북중미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선발로 뛰고도 16강 진출에 실패했던 김민재에게 이번 제주 프리시즌은 새로운 시즌의 출발점이다. 그는 “월드컵 이후 새 시즌이지만 똑같은 마음가짐”이라며 “한국에서 프리시즌을 하는 것 자체가 좋은 일이다. 내일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했다. 김민재가 상대할 제주의 사령탑은 그와 2022카타르월드컵 16강을 함께 이룬 당시 한국대표팀 수석코치 세르지우 코스타(포르투갈)다.뱅상 콤파니 감독(벨기에)과의 호흡도 세 번째 시즌을 맞는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 대해 “괴물이라는 별명처럼 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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