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서귀포 인터뷰] ‘이 조합을 제주에서 보다니’ “민재, 너무 보고 싶었어!”…‘벤투 사단’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과 김민재의 반가운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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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왼쪽)와 제주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서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서귀포|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서귀포=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2022카타르월드컵 당시 한국축구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았던 세르지우 코스타 제주 SK 감독(53·포르투갈)이 제자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와 제주에서 재회했다.코스타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 제주 SK의 친선경기를 하루 앞둔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를 다시 만났다. 그는 “(김)민재를 정말 보고 싶었다”며 “2022년 월드컵 이후 처음 만났다. 그동안 문자는 주고받았지만 직접 본 적은 없었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 정말 반가웠다”고 미소 지었다.제주는 코스타 감독과 골키퍼 김동준(31)이 기자회견에 참석한 가운데, 앞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 기자회견에는 뱅상 콤파니 감독(40·벨기에)과 김민재가 자리했다. 일정이 엇갈렸던 코스타 감독과 김민재는 기자회견장 단상에서 재회해 한동안 대화를 나누며 반가움을 드러냈다.제주와 바이에른 뮌헨은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제주 SK FC vs FC 바이에른 뮌헨’을 치른다. 김민재를 비롯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은 2일 구단 전세기편으로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코스타 감독과 김민재의 인연은 파울루 벤투 감독(57·포르투갈)이 이끌던 한국대표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코스타 감독은 벤투 감독을 보좌하는 수석코치였고, 김민재는 대표팀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두 사람은 카타르월드컵에서 각각 코치와 주전 센터백으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뤄냈다.월드컵 이후 김민재는 나폴리(이탈리아)를 거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세계적인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제자의 성장을 지켜본 코스타 감독은 “오랜만에 봤는데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 직접 보니 신체적으로도 더 좋아진 것 같았다”며 흐뭇해했다.제주는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3-3으로 비겼다. 7승7무7패(승점 28)로 7위를 유지한 제주는 올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코스타 감독 체제에서 빌드업과 주도적인 축구를 앞세워 지난 시즌 11위보다 한층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코스타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이벤트 매치를 의미 있게 받아들이면서도 시선은 리그 일정에 맞췄다. 그는 “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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