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3승 “블랙컴뱃 선수, 라이진 강력추천”

9 hours ago 2

블랙컴뱃 밴텀급 2위 다케나카 다이치
종합격투기 메이저대회 ONE 5전 3승
UFC에서 5경기 출전 구니모토 기이치
“라이진은 당장 다케나카를 영입하라”
UFC PFL ONE 라이진 = MMA TOP4
“사토 쇼코가 나오는데 다케나카는…”
김수철 권원일 김재웅 이긴 사토 쇼코
사토 라이진 4경기, 다케나카는 0경기
“라이진 스타들, 다케나카한테 질 것”
“다케나카를 안데려가면 안목이 의심”

▲UFC ▲Professional Fighters League(이상 미국) ▲ONE Championship(싱가포르) ▲Rizin(일본)은 종합격투기(MMA) 빅리그로 묶인다. 구니모토 기이치(44·일본)는 2014~2023년 메이저대회 12경기를 뛰었다.

△UFC 3승 2패 △라이진 3승 2패 △Bellator 2패다. PFL은 2023년 11월 벨라토르를 인수했다. 최근 구니모토 기이치가 블랙컴뱃 밴텀급(61㎏) 공식랭킹 2위 ‘무사’ 다케나카 다이치(35·일본)에 대해 말하여 관심을 끈다.

구니모토 기이치가 2015년 2월 미국 콜로라도주 브룸필드 퍼스트 뱅크 아레나 UFC 파이트 나이트 60 계체 통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TKO

구니모토 기이치가 2015년 2월 미국 콜로라도주 브룸필드 퍼스트 뱅크 아레나 UFC 파이트 나이트 60 계체 통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TKO

종합격투기대회 선수층 규모 아시아 랭킹

종합격투기대회 선수층 규모 아시아 랭킹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단체 ‘블랙컴뱃’은 설립 1228일(3년4개월12일) 만에 ‘파이트 매트릭스’ 세계랭킹 선수 55명을 보유한 아시아 10위 및 글로벌 27위 규모 프로모션으로 발전했다.

다케나카 다이치는 2018~2021년 원챔피언십 3승 2패로 활약했다. 2025년 5월 인천광역시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 아레나 8천여 관중 앞에서 1라운드 2분 31초 맨손조르기로 ‘몽크’ 마이콩 브루누(30·브라질)를 제압하여 블랙컴뱃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구니모토 기이치는 “당장 라이진에서 시합해야 할 실력자라고 생각해. 성적과 역량을 모두 갖춰 자격은 100% 있어. 기록만 봐도 서류 심사는 무조건 통과할 텐데. 발탁되지 않는 게 이상할 정도야!”라며 다케나카 다이치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무사’ 다케나카 다이치가 2025년 5월 인천광역시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 아레나 8천여 관중 앞에서 블랙컴뱃 14 승리 선언을 받고 있다. 사진=이데아 파라곤

‘무사’ 다케나카 다이치가 2025년 5월 인천광역시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 아레나 8천여 관중 앞에서 블랙컴뱃 14 승리 선언을 받고 있다. 사진=이데아 파라곤

‘파이트 매트릭스’는 2024년 4분기부터 다케나카 다이치에게 밴텀급 65점을 주고 있다. 65점은 현재 UFC 밴텀급 58위 및 상위 74.4%에 해당한다. 빅리그 출신 여섯 명을 꺾어 능력을 증명했다.

구니모토 기이치는 “라이진 무대에 꼭 서야 해. 사토 쇼코(38)가 나오는데 왜 다케나카 다이치가 기회를 못 받는 건지 이해가 안 돼. 지금도 엄청난 강자인데 말이야”라며 일본 최대 종합격투기 프로모션을 비판했다.

다케나카 다이치는 ▲UFC 5경기 및 ONE 밴텀급 챔피언 결정전 레안드루 이사(브라질) ▲ONE 14경기 및 ONE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김대환(대한민국) ▲ONE 6경기 라이진 4경기 Sengoku 3경기 사토 쇼코(일본)를 이겼다.

다케나카 다이치가 2019년 8월 필리핀 파사이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UFC 5경기 및 원챔피언십 밴텀급 챔피언결정전 출신 레안드루 이사를 이긴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Group One Holdings Pte. Ltd.

다케나카 다이치가 2019년 8월 필리핀 파사이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UFC 5경기 및 원챔피언십 밴텀급 챔피언결정전 출신 레안드루 이사를 이긴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Group One Holdings Pte. Ltd.

다케나카 다이치가 2018년 2월 미얀마 양곤 투운나 체육관 ONE Championship 대회에서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출신 김대환한테 조르기 기술을 구사하고 있다. 사진=Group One Holdings Pte. Ltd.

다케나카 다이치가 2018년 2월 미얀마 양곤 투운나 체육관 ONE Championship 대회에서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출신 김대환한테 조르기 기술을 구사하고 있다. 사진=Group One Holdings Pte. Ltd.

센고쿠는 Pride가 UFC에 흡수된 후 2010년대 초반까지 세계 2위 일본 시장을 Dream과 양분했던 단체다. 다케나카 다이치는 △ONE 4경기 및 PFL 1경기 앨런 필폿(북아일랜드) △ONE 2경기 이바니우두 데우피누(브라질) △라이진 2경기 오카다 료(일본) 역시 제압했다.

구니모토 기이치는 “2025년은 반드시 나와줬으면 좋겠어.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어. 라이진 매치메이커분들, 제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다케나카 다이치를 기용한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분명 홈런 감인 선수입니다”라며 추천했다.

사토 쇼코는 ▲초대 ONE 밴텀급 챔피언 김수철 ▲ONE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권원일 ▲ONE 페더급 공식랭킹 1위 출신 제3대 블랙컴뱃 밴텀급 챔피언 김재웅 ▲초대 로드FC 플라이급 챔피언 조남진 등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톱클래스 강자들을 이긴 것으로 유명하다.

제10대 슈토 밴텀급 챔피언 사토 쇼코가 2025년 5월 인천광역시 파라다이스시티 라이진 월드시리즈 코리아 제10경기 코-메인이벤트에서 초대 ONE 밴텀급 챔피언 김수철을 공격하고 있다. 사토는 종합격투기 메이저대회 13번째 출전이다. 사진=RIZIN FF

제10대 슈토 밴텀급 챔피언 사토 쇼코가 2025년 5월 인천광역시 파라다이스시티 라이진 월드시리즈 코리아 제10경기 코-메인이벤트에서 초대 ONE 밴텀급 챔피언 김수철을 공격하고 있다. 사토는 종합격투기 메이저대회 13번째 출전이다. 사진=RIZIN FF

‘무사’ 다케나카 다이치가 2025년 5월 인천광역시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 아레나 8천여 관중 앞에서 블랙컴뱃 14 종합격투기 밴텀급 5분×3라운드 경기를 치르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이데아 파라곤

‘무사’ 다케나카 다이치가 2025년 5월 인천광역시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 아레나 8천여 관중 앞에서 블랙컴뱃 14 종합격투기 밴텀급 5분×3라운드 경기를 치르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이데아 파라곤

다케나카 다이치는 2015년 11월 사토 쇼코한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구니모토 기이치는 “정말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면서도 “라이진이 기존 스타들을 잃을까 우려할 수도 있겠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라이진 활약으로 인해 일본 시장에서 흥행력과 상업성을 겸비하게 된 밴텀급 선수들이 “다케나카 다이치한테 제압당할 테니까!”라는 것이 구니모토 기이치가 솔직하게 털어놓은 분석이자 예상이다.

구니모토 기이치는 “지명도가 아닌 오로지 기량으로 경쟁하는 파이터”로 소개한 다음 “모두가 다케나카 다이치의 강함에 주목하길 바랍니다. 만약 라이진이 기용하지 않는다면, 종합격투기 단체로서 안목이 의심스러운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무사’ 다케나카 다이치가 2025년 5월 인천광역시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 아레나 8천여 관중 앞에서 블랙컴뱃 14 종합격투기 밴텀급 5분×3라운드 경기를 치르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이데아 파라곤

‘무사’ 다케나카 다이치가 2025년 5월 인천광역시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 아레나 8천여 관중 앞에서 블랙컴뱃 14 종합격투기 밴텀급 5분×3라운드 경기를 치르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이데아 파라곤

“진정한 실력파 선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이건 단순한 응원이 아니라 현실을 직시하는 말이야. 일본 밴텀급의 최정상에 다케나카 다이치가 있는데, 왜 라이진 무대에서 볼 수 없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어.” - UFC 5경기 등 메이저대회 12전 경력자 구니모토 기이치 -

다케나카 다이치 종합격투기 경력

2012년~ 17승 3패 1무

KO/TKO 3승 1패

서브미션 7승 0패

2018~2021년 ONE 3승 2패

2024년 7월 Gladiator 챔피언

2025년 블랙컴뱃 밴텀급 2위

‘무사’ 다케나카 다이치가 2025년 5월 인천광역시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 아레나 8천여 관중 앞에서 블랙컴뱃 14 종합격투기 밴텀급 5분×3라운드 경기를 치르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이데아 파라곤

‘무사’ 다케나카 다이치가 2025년 5월 인천광역시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 아레나 8천여 관중 앞에서 블랙컴뱃 14 종합격투기 밴텀급 5분×3라운드 경기를 치르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이데아 파라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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