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과 밀착하는 중미 니카라과, 국토 10% 규모 광산 채굴권 넘겨줘

45 minutes ago 3

국제 > 글로벌 정치 中과 밀착하는 중미 니카라과, 국토 10% 규모 광산 채굴권 넘겨줘 정부 당국, 2023년 이후 80건 양도美와 경쟁 중인 중국, 중미 영향력 확대금 중요한 중국, 채굴 확대에 적극 나서환경단체 반대…“독재 정권이 무시” 비판 AI로 제작한 기사 일러스트 [사진=챗GPT] 독재자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이 집권 중인 중미 니카라과가 지난 3년 동안 국토의 10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광업권을 중국 기업에 양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미 지역에서 영향력을 놓고 미국과 경쟁 중인 중국의 입지가 공고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2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니카라과 정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부는 2023년 이후 중국 광산 기업에 80건의 채굴권을 양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북아일랜드 면적과 맞먹는 토지 규모다.거의 중소기업인 16개 중국 기업이 다른 모든 광산 업체를 하빈 것보다 더 많은 신규 채굴권을 획득했다. 이 채굴권은 특정 금속이나 광물에 국한되지 않으며, 니카라과 국토 면적의 11%에 해당하는 140만헥타르에 달하는 지역의 탐사와 개발 등을 포함한다.FT는 “미국이 해외 광산 분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이른바 ‘돈로 독트린’에 따라 서반구에서 미국 패권주의를 강조하고 있다”며 “이 시점에 중국이 이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파트너인 니카라과와의 관계를 더 공고히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오르테가 대통령의 광업 채굴권 양도 사업은 태평양과 대서양 연안의 항만과 대규모 공항 재개발을 포함해 중국을 포함한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오르테가 정권 인사들은 2017년부터 미국 제재를 받아왔으나, 중국과 2021년 수교를 재개한 이후 파트너십에 집중하고 있다.니카라과는 최근 중국과 밀착하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니카라과는 인프라, 에너지, 통신 프로젝트를 위해 중국으로부터 10억달러(약 1조3620억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받아왔다. 미국은 니카라과 정권의 독재를 이유로 제재를 가하며, 국제기구들이 대출을 제공하는 것을 중단시키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은 자금 지원 계약을 통해 도왔다. 니카라과는 중국의 대외 정책을 적극 지지해왔는데 2021년에 대만 정식 국가로 인정하는 것을 철회하기도 했다.하비에르 멜렌데스 중미 싱크탱크 ‘엑스페디엔테 아비에르토’ 소장은 “양측은 서로가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세계 최대의 금 생산국인 중국은 금을 인민은행의 준비자...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