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병기 차남 취업 특혜 의혹’ 빗썸 관계자 피의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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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압수수색 영장서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 적시
김 의원 차남 지난해 1월 빗썸 취직…반년 재직

30일 법조계와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가 빗썸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을 상대로 낸 영업 일부정지 처분과 관련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 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달 FIU가 내린 6개월간의 영업 일부 정지 처분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이 중단된다. 당국의 제재 효력을 잠정 정지시킨 법원의 결정에 따라 빗썸은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의 모습. 2026.04.30. 뉴시스

30일 법조계와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가 빗썸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을 상대로 낸 영업 일부정지 처분과 관련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 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달 FIU가 내린 6개월간의 영업 일부 정지 처분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이 중단된다. 당국의 제재 효력을 잠정 정지시킨 법원의 결정에 따라 빗썸은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의 모습. 2026.04.30. 뉴시스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각종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관계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9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서울 강남구 빗썸 본사 사무실을 상대로 진행한 압수수색 영장에서 빗썸 관계자를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했다.

경찰은 지난 2월 빗썸에 대해 1차 압수수색을 벌였으나 이번 강제수사 과정에서 참고인이었던 빗썸 관계자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김 의원은 차남을 가상자산 관련 회사에 입사시키기 위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1·2위인 업비트와 빗썸 두 곳에 인사 청탁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빗썸 대표는 김 의원과 지난 2024년 11월 저녁 자리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 의원 차남은 지난해 1월 빗썸에 취업해 6개월가량 재직했지만, 빗썸은 김 의원 차남 채용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김 의원에 대해 10개월째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4월까지 일곱 차례 소환 조사했다. 추가 소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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