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빌라 입성 감사”…차가원 측, ‘105억 전세 공방’ 이승기 메시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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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빌라 입성 감사”…차가원 측, ‘105억 전세 공방’ 이승기 메시지 공개

업데이트 : 2026.06.09 08:02 닫기

이승기, 차가원 회장. 사진l스타투데이DB, 원헌드레드

이승기, 차가원 회장. 사진l스타투데이DB, 원헌드레드

원헌드레드레이블 차가원 회장 측이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의 ‘전세 갈등’에 반박 증거 공개를 예고했다.

원헌드레드레이블의 법률대리인 현동엽 변호사는 지난 8일 유튜브 채널에 ‘MBC와 이승기의 한남동 ’전세사기‘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오는 11일 공개 예정인 본편의 예고편이다.

영상에서 현 변호사는 “내가 볼 땐 이건 전세 사기가 아니라 전속계약을 해지하기 위해 사기를 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하며 이승기 측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와 함께 현 변호사는 이승기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 캡처본을 첨부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고급 빌라) 입성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회장님. 모여 살게 되니까 안정감이 있네요”, “시터 이모가 집이 너무 좋아서 제 딸이 더 사랑스러워 보인다고 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차가원 회장. 사진lMBC

차가원 회장. 사진lMBC

현 변호사는 또 이승기가 감정평가와 관련해 “탁감 관련해서는 걱정 안 해도 되는 걸까요?”, “감정평가 잘 넘어가길”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승기와 차가원, 은행이 전세사기의 공동정범이라는 주장인데 도대체 어디가 전세사기인지 알 수 없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현 변호사는 “(차가원 회장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자료가 많다”며 “정말 엔터 판이 뒤집어질 수 있는 내용들이 정말로 많다. 이승기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다 까보도록 하겠다”고 전면적인 폭로를 예고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PD수첩’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 편에서 시작됐다.

방송에서 이승기는 차 회장이 건설한 고급 빌라에 전세금 105억으로 거주한 것과 관련해 “(차 회장이) 감정평가를 이유로 전세금을 확정해 주지 않다가 입주 후 처음보다 3배 이상 높은 금액을 요구했다. 대출 이자를 본인이 부담하겠다는 약속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105억원 규모의 전세 계약을 두고 양측의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당분간 진실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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