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공 건드리지도 못한 대만…류지현호, 에이스 앞세워 아이치·나고야 AG 첫판 승전고 [SD 오카자키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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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 에이스 곽빈이 21일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야구장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대만과 야구 오프닝 라운드 B조 1차전서 역투하고 있다. 오카자키|뉴시스[오카자키=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류지현 감독(55)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에이스 곽빈(27)을 앞세워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첫판서 승전고를 울렸다.대표팀은 21일 일본 아이치현의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야구장서 열린 대회 야구 오프닝 라운드 B조 1차전서 대만을 5-0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첫 승을 신고한 대표팀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홍콩을 10-7로 이긴 태국과 조 공동 1위에 올랐다.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서 대표팀의 첫판 징크스를 깨고 8강 진출을 이끈 류 감독은 이번 대회서도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대회의 최대 경계대상을 잡은 대표팀은 22일 도요하시시민구장서 열릴 홍콩과 B조 2차전을 홀가분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선발 곽빈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번 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선발된 그는 6이닝 동안 단 하나의 안타 없이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발 맞대결을 벌인 린이웨이가 5이닝 1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맞섰지만 곽빈의 구위가 더 압도적이었다. 그는 전광판에 시속 164㎞의 구속이 찍힐 정도로 힘이 넘치는 투구를 선보였다.한국 야구대표팀 에이스 곽빈이 21일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야구장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대만과 야구 오프닝 라운드 B조 1차전서 역투하고 있다. 오카자키|뉴시스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만, 일본전 등판을 별렀던 곽빈은 “상대 선발로 누가 나오든 제일 중요할 때 이기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그의 투지는 투구 내용으로 나타났다. 1회초부터 2연속 이닝 삼자범퇴로 출발한 그는 1-0으로 앞선 3회초 가오위웨이에게 첫 볼넷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곽빈은 계속된 3회초 무사 2루부터 5회초 1사까지 7연속 타자를 삼진, 범타로 돌려세웠다. 이후 그가 마운드를 내려가기까지 2루를 밟은 대만 주자는 없었다.동료들은 곽빈의 활약을 뒷받침했다. 0-0으로 맞선 2회말 2사 만루서는 박재현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득점 지원에 나섰다. 이후 소강상태를 보인 타선은 1-0으로 앞선 7회말 무사 1·3루서 박준순의 1타점 2루타로 재차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무사 2·3루서는 조형우가 중견수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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