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침해사고 긴급회의 주재’ 신진창, 금융위 부위원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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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창 신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2026.07.27. 뉴시스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16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신 신임 부위원장은 은행권 고객정보 유출 사태 이후 보안 관리체계에 대한 철저한 재점검을 강조해 온 인물이다. 이번 인사로 금융위의 보안 강화 방침에 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신진창 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임명했다”며 “신 부위원장은 금융정책국장과 금융산업국장 등 요직을 역임하며 금융 시장과 산업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갖춘 경제 관료”라고 했다.신 부위원장은 은행권 고객정보 유출 사태 이후 긴급회의를 주재하는 등 사고 대응에 나선 인물이다.신 부위원장은 14일 사무처장 주재 회의에서 “금융 분야는 그 무엇보다 신뢰와 안전이 중요한 만큼 보안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보안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수차례에 걸쳐 전수 점검과 관리 강화를 주문했음에도 금융회사에서 기본적인 부분이 잘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발견된 것은 매우 뼈아픈 부분”이라고 했다.금융위에 따르면 최근 침해 사고가 발생한 금융회사는 14일 기준 총 16개사다. 확인된 금융사의 정보 유출 규모는 약 10만 건이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등이다.신 부위원장은 금융권 고객정보 유출 사태 이후 보안 체계 전반에 대한 철저한 재점검과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강조해 왔다.그는 “금번 사고를 계기로 금융회사 외부 접점, 인증 관리 등 공격 표면 관리뿐 아니라 전 금융권의 보안 관제 체계, 최고경영자(CEO)·이사회 등 책임성 확보 등 보안 체계 전반에 대한 철저한 재점검과 근본적 제도 개선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AI(인공지능) 보안 위협 확대에 대비해 ‘AI 공격은 AI로 방어’하는 보안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망분리 규제 완화 등 제도 개선도 보다 면밀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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