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2일 출범 공소청, 검사 192명 첫인사… 서울지방청장 박철우 유임 등 안정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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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檢지휘부 대부분 자리 유지 직책서 ‘검찰’ ‘수사’ 표현 사라져 맨홀 뚜껑 ‘검찰’ 흔적 지우기 검찰청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 공소청 출범을 사흘 앞둔 29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직원들이 맨홀 뚜껑에 새겨진 ‘검찰’ 글자를 지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 다음 달 2일부터 검찰청이 폐지되고 수사 기능을 담당하는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 제기·유지 등을 맡는 공소청이 새로 출범하면서 대검찰청에서는 기존 검찰 명칭과 상징물을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뉴시스 다음 달 2일 출범을 앞두고 있는 공소청의 첫 인사가 단행됐다. 기존 검찰 지휘부가 공소청에서 명칭만 바꾼 직책을 그대로 이어가게 됐다. 하지만 ‘검찰’과 ‘수사’라는 단어가 포함된 직책은 모두 사라졌다. 법무부는 공소청 검사급 검사 2명을 신규 보임하고 검사 190명을 전보하는 인사를 다음 달 2일 자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보 대상은 공소청 검사급 검사 27명, 광역공소청 검사급 검사 152명, 일반검사 11명이다.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서울지방공소청장은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그대로 맡는다. 이 밖에도 김봉현 수원지검장이 수원지방공소청장을 맡는 등 지방 검사장 18명 중 17명이 지방 공소청장으로 유임됐다. 중대범죄수사청으로 옮기는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을 대신해 서정민 법무부 법무실장이 서울동부지방공소청장으로 유일하게 교체됐다. 고검장 직책에 해당하는 광역공소청장도 대부분 현직 고검장이 이어가게 돼 사실상 유임됐다. 하지만 현재 공석인 서울고검장과 수원고검장 자리엔 인사가 이뤄지지 않아 서울광역공소청장과 수원공소청장은 당분간 공석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검찰국은 형사사법국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기존 대검찰청 반부패부와 마약·조직범죄부를 통합한 공소청 중대범죄부는 박진성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이 초대 중대범죄부장에 보임됐다. 부서에 ‘수사’ 단어가 포함된 최지석 대검 공공수사부장은 공공안전부장으로 이름만 바꿔 보임됐다. 이번 인사는 명칭·소속 및 보직 명칭이 바뀌거나 부·과 신설 등으로 직제가 바뀐 데 따른 것이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범죄수익환수부장은 ‘서울중앙지방공소청 범죄수익환수부장’으로 바뀌었다. 공소청법 부칙에 따라 종전 검찰청 검사는 공소청 검사가 되고, 직제 변경 없이 단순히 소속 기관의 명칭만 검찰청에서 공소청으로 변경된 경우는 별도 인사 발령이 필요하지 않다. 또 신설된 ‘불송치심사부’를 지휘할 부장검사들도 임명됐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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