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걸으며 주요 시설 안전 점검
박 시장 “현장에서 답 찾겠다” 약속

경기 광명시 첫 3선 시장이 된 박승원 시장이 7월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시민 안전’과 ‘민생’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제시했다.
박 시장은 8일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안양천 일대를 찾아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햇살광장, 광명대교에 이르는 구간을 직접 걸으며 시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시설의 안전 상태와 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곧바로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이 예정된 햇살광장을 찾아 낡고 오래된 데크 시설을 점검한 뒤 “시민 안전을 위해 공사에 앞서 훼손된 데크를 먼저 철거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뱀쇠교~광명대교 구간 잔디광장의 훼손 상태와 광명대교 인근 노후된 공영화장실도 살피며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신속한 정비를 지시했다.사성교 하부 농구시설 설치 사업과 관련해서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해 시민이 체육 시설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정의 가장 본질적이고 중요한 사명”이라며 “새로운 시정 슬로건에도 민생을 전면에 내세우고 시민들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화폐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연대경제 육성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60%가 넘는 득표율은 지난 8년간 시정에 대한 시민의 평가이자 광명 시민의 성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민선 9기에도 시민주권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의 권리가 존중받는 정의로운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시정의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라며 “더 많은 시민을 만나고 더 많이 소통하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이 꿈꾸는 광명을 실현하겠다”라고 다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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