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대신 새긴 약속…“당신은 두산 베어스의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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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설재민.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설재민.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이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신인들을 위해 제작한 특별 유니폼.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이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신인들을 위해 제작한 특별 유니폼.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두산 베어스가 신인 선수들을 위한 특별한 유니폼을 제작했다.

두산은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7 KBO 신인드래프트’서 1라운드 전체 2순위 김지우(18·서울고)를 포함해 총 11명의 신인 선수를 지명했다. 

두산은 다른 9개 구단과는 차별화된 특별 제작 유니폼을 선수들에게 입혀 현장서 눈길을 모았다. 선수들의 유니폼 뒷면에는 등번호와 내년을 뜻하는 2027 대신, ‘당신은 두산 베어스의 미래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이는 육성 요람 이천베어스파크 달항아리의 ‘이곳은 두산 베어스의 미래입니다’를 신인 개개인을 향한 메시지로 바꾼 것이었다. 1라운드 김지우, 2라운드 설재민은 이름까지 새겨 ‘내 첫 프로 유니폼’의 특별함을 더했다.

두산 김지우(오른쪽)와 설재민.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김지우(오른쪽)와 설재민.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이 신인 선수들을 위해 준비한 ‘루키 웰컴박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이 신인 선수들을 위해 준비한 ‘루키 웰컴박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은 또한 볼캡·로고볼·인형·머플러·드래프트 티셔츠로 구성한 ‘루키 웰컴박스’도 준비했다. 스카우트팀과 행사장을 찾은 직원 모두는 같은 티셔츠를 입고 새 식구를 맞이했다. 두산은 이날 현장에 오지 못한 신인들에게도 루키 웰컴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웰컴박스 티저 영상은 21일 ‘베어스TV’를 통해 공개됐다. 구단의 미래를 환영하는 두산 팬들은 벌써부터 많은 댓글을 통해 루키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한 소년의 간절했던 꿈이 현실로 바뀌는 날이다. 모두에게 축하를 전하며, 두산의 미래로 성장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산 김지우.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김지우.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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