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위에 뭔가…살 날아와” 장애인 목조른 20대 무속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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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6월 9일 11시 44분

최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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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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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공원에서 60대 장애인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20대 무속인이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공원에 있던 장애인을 목 졸라 기절시킨 혐의(폭행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를 받는 20대 남성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6일 오후 4시경 광주 서구 화정동에 있는 한 공원에서 60대 장애인의 목을 졸라 기절시켰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타지역에 거주하던 용의자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가 공원에서 피해자와 눈이 마주쳐 말싸움을 하던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무속인인 이 남성은 경찰 조사과정에서 “피해자의 머리 위에 무언가가 보였다”며 “나에게 살(煞)이 날아와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성이 누범 기간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전날 영장을 발부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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