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300억 푼다더니…'빽다방' 아메리카노 500원에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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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27 08:51 수정2025.05.27 08:51

글로벌 원자재값 상승 등의 여파로 저가 커피의 간판 '빽다방'이 가격인상에 나섰다. 연합뉴스

글로벌 원자재값 상승 등의 여파로 저가 커피의 간판 '빽다방'이 가격인상에 나섰다. 연합뉴스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커피 브랜드 '빽다방'이 다음 달 12일까지 릴레이 할인에 나선다.

이번 릴레이 프로모션(판촉)은 더본코리아가 발표한 300억원 규모 상생 지원책의 일환으로 본사가 할인과 홍보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빽다방은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할인 행사를 기획했단 방침이다. 앞서 '농약 분무기 사용' 논란 등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각종 논란 속에 빽다방 가맹점은 매출 부진을 겪어 왔다.

이번 프로모션은 매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인기 메뉴인 아샷추(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 추가)를 1000원 할인한다.

다음 달 5∼7일에는 아이스 카페라떼를 2200원 할인한 1000원에 판매한다. 뒤이어 같은 달 10∼12일에는 대표 메뉴 아메리카노(핫·아이스)를 500원에 제공한다.

빽다방 관계자는 "가맹점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위해 본사가 비용을 전액 부담하며 앞으로도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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