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숙박업체가 일본인 관광객의 예약 문의에 욕설로 응대한 사연이 알려져 9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룹 BTS 팬이라 밝힌 일본인 관광객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로벌 숙박 예약 플랫폼을 통해 부산의 한 호텔을 예약한 후 일방적으로 취소당한 일화를 전했다.
A씨는 “종종 예약이 알림 없이 취소된다는 소식을 들은 적 있어서 걱정이 됐다”며 예약한 호텔 측에 메시지로 “‘갑자기 취소되는 일은 없을까요? 안심해도 되나요?’ 라는 질문을 보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질문하는 것이 무례했나”라며 “거기서 머물지 않은 게 다행이다. 괜찮다. 다른 좋은 호텔도 확인해봤다”고 덧붙였다.
A씨가 첨부한 대화 캡처본을 보면 A씨는 “체크인 방법을 알려달라”, “엘리베이터의 위치가 어디쯤 있냐”, “예약이 자동으로 취소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안심해도 되는 것이냐” 등의 문의를 남겼다.
하지만 숙소 측은 답변 대신 “별 거지 같은 XXX이 다 있노”, “예약 취소 수고하세요”라는 욕설 메시지를 보내왔다.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저런 업체는 상호 공개적으로 알리는 게 답이다”, “나라 망신이다. 정말 부끄럽다”, “K 관광이니 뭐니 K자 붙이지 말아라 너무 창피하다”, “부산 이미지에 완전히 먹칠을 하고 있다” 등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2∼1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공연에 국내외 팬덤 아미(ARMY) 등 10만명 이상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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