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뒤늦은 외야 보강에 나섰다.
오리올스 구단은 1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에서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루이스 로베르트 주니어(29)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쿠바 출신 우투우타 외야수인 그는 2020시즌 빅리그 데뷔, 7년간 시카고 화이트삭스(2020-25)와 메츠(2026)에서 635경기 출전, 타율 0.256 출루율 0.312 장타율 0.450 기록했다.
2020시즌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 2위에 올랐다. 2023시즌에는 올스타와 실버슬러거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메츠로 트레이드됐던 그는 요추 디스크 탈출증으로 전반기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복귀 후 58경기에서 타율 0.223 출루율 0.303 장타율 0.399 10홈런 23타점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이번 영입으로 좌타자 콜튼 카우저, 스위치히터 레오디 타베라스가 주로 맡았던 중견수 자리에 우타 옵션을 더하게 됐다.
이번 영입은 볼티모어가 9월 본격적인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진행한 전력 보강이다. 포스트시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9월 1일에는 해당 팀에 속해 있어야 한다.
볼티모어는 1일 현재 68승 6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4위에 머물러 있지만, 와일드카드 4위에 올라 있다. 3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는 한 게임 차다.
볼티모어가 잔여 연봉을 모두 떠안는 방식의 웨이버 클레임으로 그를 영입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MLB.com은 볼티모어가 300만 달러 수준의 잔여 연봉을 부담하게 됐다고 전했다.
로베르트 주니어는 2027시즌에 대한 팀 옵션 2000만 달러가 남아 있다. 바이아웃은 200만 달러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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