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불안 잠재울까…국회 향하는 홍지선 후보자 주택공급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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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정책·산업 정부 인선 수도권 불안 잠재울까…국회 향하는 홍지선 후보자 주택공급 시험대 업데이트 : 2026.09.16 14:06 닫기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 집값 과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구원투수로 등판한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 문턱을 넘으며 본격적인 정책 시험대에 올랐다.16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홍지선 후보자가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정면 돌파 의지를 내비쳤다.최근 주택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잠재우고 실수요자들의 숨통을 틔워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띤 채 국회 문을 두드린 홍 후보자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공급 확충과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핵심 화두로 제시했다.홍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공공과 민간 역량을 총동원해 국민이 원하는 곳에 시장이 충분하다고 느낄 때까지 주택 공급을 신속 추진하겠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안정을 이루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이번 청문회는 단순한 정책 검증을 넘어 얼어붙은 수도권 주택 시장의 공급 갈증을 해소하고 향후 부동산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로 평가받고 있다.홍 후보자는 지방정부에서 직접 발로 뛰며 근무했던 경험을 자신의 가장 큰 무기로 내세웠다.그는 “지방정부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인허가 지연 등 현장 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공언했다. 현장의 병목현상을 뚫어 실제 입주로 이어지는 속도전을 펼치겠다는 복안이다.취약계층을 향한 주거 안전망 구축 계획도 구체화했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 미래 세대를 위한 튼튼한 주거 사다리를 마련하는 한편 고령자와 전세사기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공급 확대와 맞물려 주거 사각지대를 꼼꼼히 메우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주택 공급 및 주거 안정 외에도 국토 균형발전과 교통·안전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청사진도 함께 제시됐다. 홍 후보자는 균형발전을 단순한 지역 정책이 아닌 ‘국가 생존 문제’로 규정했다. 메가프로젝트 지원을 통한 지역 첨단산업 거점 조성, 행정수도 및 새만금의 핵심 거점 육성 등을 약속했다.아울러 관심이 집중된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서는 “기관 및 지방정부와 충분히 소통하고 지역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성장 마중물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교통 분야에서는 과거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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