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을 초등 돌봄장소로…경북도, 방학 맞아 시범 운영

7 hours ago 2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북도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교 1~3학년 아동을 위한 ‘우리 동네 초등 방학 돌봄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방학 중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운영되며, 유휴 어린이집을 활용한다.

선정된 어린이집에서 참여 아동에게 무료로 식사와 다양한 활동이 제공되며, 향후 사업의 효과성 평가 후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1~3학년 대상
방학 중 돌봄 공백 해소
돌봄 교사도 별도로 배치
포항 구미 예천 등 시범 운영

포항시 ‘밤비니어린이집’ 전경(사진제공-경북도)

포항시 ‘밤비니어린이집’ 전경(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여름방학 기간 중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1~3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초등 방학 돌봄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학 중 집중되는 돌봄 공백에 대응하고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이달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운영되며 유휴공간과 보육 인력을 갖춘 어린이집을 활용한다.

경북도는 유휴공간 보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초등돌봄 수요가 높은 포항시 ‘밤비니어린이집’, 구미시 ‘무지개어린이집’, 예천군 ‘아이원어린이집’ 등 3곳을 시범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참여 아동에게는 식사와 간식, 독서, 놀이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무료로 제공한다. 초등학생을 전담할 돌봄 교사도 별도 배치해 발달 단계에 맞는 맞춤형 돌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평가를 거쳐, 효과성과 운영 가능성이 확인되면 내년부터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엄태현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 유연하게 대응한 모범 사례”라며 “아이와 가정,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