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설비 증설과 생산성 향상 작업을 마무리하고 역대 최대 생산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상징으로 출범한 GGM은 최근 전기차 중심 생산 체제를 강화하며 국내를 넘어 유럽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역대 연간 최대 생산량 달성 박차
25일 GGM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생산량 확대를 위한 시간당 생산량(UPH) 증량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역대 연간 최대 생산량인 6만1200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사는 기존 시간당 26.7대 수준이던 생산능력을 29.5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차체·도장·조립 등 3개 핵심 공정에 총 71억5000만원을 투입했다.
차체 공정에만 46억2000만원을 들여 신규 설비 제작과 개조 작업을 진행했고, 도장 공정은 로봇 운용 조건 확보와 작업 검증 등을 완료했다. 조립 공정 역시 운반 및 생산 설비 개선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개조가 이뤄졌다. GGM은 셧다운 기간에 중대재해 없이 공사를 마무리하며 ‘무재해 공사’를 달성했다. 공정별 품질 점검도 100% 완료했다.
이번 설비 증설로 GGM은 월 5000대 이상 양산 체제를 조기에 안정화했다. 지난 3월에는 생산량 증가에 대비해 신입사원 54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현재 정규직과 인턴 등을 포함해 총 762명이 근무한다.
◇캐스퍼EV 돌풍 … 유럽서도 통했다
GGM이 현대자동차로부터 위탁 생산 중인 캐스퍼는 총 생산량의 84%인 5만1400대가 ‘캐스퍼 일렉트릭(EV)’이다. 사실상 전기차 중심 생산 체제로 전환했다. 수출 비중은 압도적이다. 캐스퍼 EV 생산량 가운데 90%가 해외 시장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유럽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긴 출고 대기기간이 지속되고 있다. 캐스퍼 EV는 최소 22개월에서 최대 28개월까지 대기해야 할 정도로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GGM 안팎에서는 이 같은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최소 7만5000대 이상의 생산 물량 확보와 함께 공장 주야간 2교대 체제 전환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GGM 관계자는 “궁극적인 목표인 연간 10만 대 생산을 위해선 2교대 운영이 필수적”이라며 “현대차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생산량 확대와 운영 체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소형 전기차 경쟁력 입증
캐스퍼 EV의 경쟁력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시행한 비교 평가에서 캐스퍼 EV는 시트로엥 e-C3와 BYD 돌핀 서프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차체와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으로 진행됐는데, 캐스퍼 EV는 총점 558점을 기록하며 경쟁 차종을 큰 격차로 앞섰다. 특히 모든 평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해 상품성을 입증했다.
캐스퍼 EV는 이미 ‘2025 월드카 어워즈 올해의 전기차’, ‘2026 영국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경차’, ‘독일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등 글로벌 시상식을 휩쓸며 존재감을 키웠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2 weeks ago
8











!['통한의 극장골 실점 패배' 주승진 김천 감독 "뒷심이 부족했다" [전주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714010261496_1.jpg)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95〉 [AC협회장 주간록105] 마이클 잭슨 자산과 스타트업 경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04/news-p.v1.20260504.773e529e3f474adea55b425cf6daf8c2_P3.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