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5%로 5억원 대출’ 삼성맨 집 사러 나섰나…동탄·영통 ‘반세권’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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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시장 동향 ‘연 1.5%로 5억원 대출’ 삼성맨 집 사러 나섰나…동탄·영통 ‘반세권’ 들썩 삼성전자 5억 사내대출 시행에동탄 이번주 0.31% 상승영통 0.61%·동안구 0.45% 올해 누적상승률로 가장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오른 경기 화성시 동탄구의 지난 6월 모습 [한창호 기자] 삼성전자가 무주택 직원들에게 최대 5억원 규모의 저금리 사내대출을 지원하자 배후 주거지인 동탄·용인 지역의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18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7일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9월 2주차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는 전주에 비해 0.31% 오르며 경기도 전체 평균(0.18%)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동탄 이외에도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의 배후 주거지로 꼽히는 수원 영통구(0.61%), 안양 동안구(0.45%) 등이 경기도 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매매가 25억원 이하(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매매할 때 최대 5억원을 연1.5% 금리로 빌려주는 사내대출 제도를 시행했다. 대출을 받고 주택을 매매하면 1순위 근저당권이 설정되지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서 면제된다. 사내대출 5억원을 끼고 은행권에서 추가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아파트 매수를 고려하는 직원들이 계약을 체결하며 ‘반세권’ 아파트 가격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올해 누적 상승률을 보면 동탄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7.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집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경기도에서 올해 누적 10% 이상 상승한 지역들은 삼성전자 배후 주거지로 꼽히는 경기부권에 몰려있다. 동탄구에 이어 용인 수지구(14.44%), 안양 동안구(13.89%), 성남 분당구(13.69%), 수원 영통구(13.30%), 성남 중원구(12.24%), 용인 기흥구(12.17%), 성남 수정구(10.22%) 등이다.삼성전자 배후 주거지 아파트 단지들의 실거래가와 호가도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마을호반써밋’ 전용 84㎡ 20층 주택은 지난 10일 14억1000만원에 손바뀜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단지의 15층 주택은 지난 7월 13억원에 거래된 바 있는데, 2달 만에 1억원 가깝게 올라 거래된 것이다. 같은 아파트 동일 평형은 현재 15억원의 호가에 매물이 올라가 있다. 삼성전자가 무주택 직원을 대상으로 연 1.5% 사내대출 지원을 시작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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