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강남불패는 이제 과거될 것”…119만호 공급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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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청와대 이 대통령 “강남불패는 이제 과거될 것”…119만호 공급 승부수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해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강남불패, 부동산 투기 공화국은 이제 과거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선언하며 부동산 시장을 겨냥한 대규모 공공주택 공급에 다시 한번 드라이브를 걸었다. 정부는 2030년까지 공공임대·공공분양 등 공적주택 119만가구를 공급하고 이 가운데 77%인 92만가구를 수도권에 집중 배정한다는 계획이다.이 대통령은 22일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X(옛 트위터)에 국토교통부의 ‘주거 안정 플랜’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며 “강남불패, 부동산 투기 공화국은 이제 과거 이야기가 될 것”이라며 “또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밝혔다.앞서 이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부동산 정책을 핵심 국정과제로 꼽았다. 당시 이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공화국을 벗어나는 게 이 정부의 중심과제”라며 “다들 하려고 하다 안 됐다. 제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 정부는 한다”고 강조했다.전날 정부가 내놓은 구체적인 카드는 ‘119만가구 공급’이다. 국토교통부는 2030년까지 5년간 공적주택을 연평균 약 24만가구씩 공급하기로 했다. 공공임대가 89만가구, 공공분양이 24만가구다. 특히 공공분양 24만가구 가운데 21만가구가 수도권에 배정된다. 21일 정부가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 경기 의왕시 왕곡동 일대 모습. [뉴시스] 공공임대는 건설임대 35만가구, 매입임대 31만가구, 전세형 임대 23만가구로 구성된다. 1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장기 공공임대 재고도 2024년 193만1000가구에서 2030년 250만가구 이상으로 늘려 전체 주택의 10%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이번 계획에서는 공공임대의 대상을 중산층까지 넓힌 ‘보편형 공공임대’가 강조됐다. 정부는 수도권 공공택지와 도심 역세권 등 선호 입지에 민간주택 수준의 면적과 마감재를 적용해 2030년까지 약 19만가구를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이 가운데 건설형 17만5000가구와 매입형 1만8000가구가 포함된다.이 대통령이 경기지사 시절부터 강조해온 ‘기본주택’과 맥이 닿아 있는 이 모델은 무주택자라면 소득이나 자산 수준과 관계없이 역세권 등 선호 지역에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도록 하자는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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