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이 사람 해치고 "몰라, 나 치매야"…유족 "감경 말아달라" 호소

2 weeks ago 11
살인범이 중증 치매를 앓고 있다며 범행을 부인하자, 유족들은 치매를 감경 사유로 고려하지 말아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오늘(10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1부(백상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살인 사건 첫 공판에서 피고인 A(84)씨는 일관되게 자신이 중증 치매를 앓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범행을 부인했습니다.이날 수갑 등 형구를 차고 법정에 나온 A씨는 몸을 비스듬하게 기울인 채 헤드셋을 끼고 피고인석에 앉았습니다.재판장은 "피고인 제 말이 안 들리나요?"라고 세 차례나 물었지만, A씨는 눈을 감은 채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습니다.법정 경위가 헤드셋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자 A씨는 그제야 "소리는 들리는데 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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