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AG 메달 획득과 도전을 바라보는 레전드들…“내 현역 시절 경기보다 더 긴장되더라”

4 days ago 7

남자농구대표팀 이현중(오른쪽)은 20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며 어머니 성정아 대한농구협회 이사와 함께 대회 모자 금메달리스트로 거듭났다. 21일 인천국제공항서 상봉한 모자. 인천국제공항│뉴시스길영아 삼성생명 배드민턴 여자팀 감독은 아시안게임 배드민턴에 출전한 장남 김원호를 응원하기 위해 일본을 찾았다. 사진은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당시 중국서 응원을 아끼지 않은 길 감독. 사진제공│삼성생명 배드민턴단[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선 메달에 도전하는 자녀의 모습을 보며 울고 웃는 레전드들이 적지 않다. 이들은 자신의 현역 시절 경기보다 더 긴장하며 자녀의 목표 달성을 진심으로 바랐다.이미 자녀가 메달을 따낸 레전드들은 마음이 한결 가볍다. 유영동 NH농협은행 정구부 감독(52)-박영아 전 정구 대표팀 선수(54) 부부, 성정아 대한농구협회 이사(61)가 대표적 사례다.유 감독은 아시안게임 정구서 금 5·은 3·동메달 1개, 박 전 선수는 금메달 1개를 따낸 전설이다. 성 이사 역시 아시안게임 여자농구서 금1·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이들은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끝난 대회 결승서 일본을 67-57로 꺾고 금메달을 따내자 환호했다. 현장을 찾은 유 감독은 아들 유기상(25·창원 LG)과 함께 한국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아버지, 어머니, 아들이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목에 건 사실을 자축했다. 성 이사 역시 1남 1녀 중 막내인 이현중(26·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과 함께 대회 모자 금메달리스트로 거듭나 기쁨을 더했다.자녀의 메달 도전이 진행 중인 레전드들은 피가 마른다. 길영아 삼성생명 배드민턴 여자팀 감독(56)은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과 남자 복식에 출전한 장남 김원호(27·삼성생명)의 경기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현역 시절 아시안게임서 금1·은2·동메달 1개를 따낸 길 감독은 일본 현지서 아들을 응원하고 있다.김원호는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서 남자 복식 은메달과 남자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지만, 아직 대회 금메달이 없다. 길 감독은 22일 스포츠동아와 통화에서 “2024파리올림픽 당시 (김)원호가 혼합복식 은메달을 따내며 모자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엔 성 이사-이현중 모자처럼 모자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소영 성심여고 배드민턴부 감독(59)과 오상은 화성도시공사 탁구팀 감독(49) 역시 처지가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