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눈-입이 즐거운 ‘심야극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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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매주 금, 토 영화 상영
회차당 인원 36명… 먹거리 제공

5일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트래디라운지에서 진행된 ‘전주 심야극장’을 찾은 관람객이 음식을 먹으며 영화를 보고 있다. 전주시 제공

5일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트래디라운지에서 진행된 ‘전주 심야극장’을 찾은 관람객이 음식을 먹으며 영화를 보고 있다. 전주시 제공
도심 속 고즈넉한 한옥에서 캠핑의 분위기를 느끼며 영화를 보는 이색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북 전주시는 11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시간대 전주한옥마을 트래디라운지에서 ‘전주 심야극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야간관광 특화 도시인 전주시가 마련한 체험형 콘텐츠다. 관람객은 감성적인 한옥 공간에 만든 캠핑장 분위기의 상영장에서 영화를 보며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전주시는 매월 영화의 분위기, 스토리와 어울리는 음식을 제공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예정이다. 6월 상영작으로는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금요일)와 축구 전설 펠레의 다큐멘터리 ‘펠레: 버스 오브 어 레전드’(토요일)가 선정됐다. 금요일에는 오픈샌드위치와 소고기 타코, 계절 과일과 현미 누룽지가 토요일엔 로스트 치킨과 계절 과일 현미 누룽지가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회차당 36명 규모로 운영된다. 음식 패키지가 포함된 관람권은 온라인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선착순으로 영화 관람만 가능하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 심야극장은 영화, 음식, 한옥이라는 전주만의 관광 자원을 결합한 대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라며 “매력적인 야간 콘텐츠 운영을 통해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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