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뉴욕 양키스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다시 부상으로 이탈한 애런 저지(34)가 포스트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저지가 포스트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상이 예상보다 크다는 것.
저지는 지난 17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후 저지는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종아리 가자미근 염좌.
가자미근은 종아리 뒤쪽 얕은 곳에 위치하며, 비복근보다 깊은 곳에 자리한 넓고 납작한 형태의 근육이다. 주루와 타격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저지의 종아리 부상은 아킬레스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매우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저지는 지난 5월 31일 어슬레틱스전 이후 부상으로 이탈했다. 갈비뼈 피로골절 진단. 이후 저지는 지난 9일 복귀했으나 곧바로 다시 부상으로 빠졌다.
여기에 성적도 좋지 않다. 저지는 복귀 후 23타수 4안타, 타율 0.174에 그치고 있다. 홈런은 단 1개. 또 출루율과 OPS는 각각 0.300과 0.600을 밑돌고 있다.
현재 뉴욕 양키스의 최대 목표는 저지가 포스트시즌 시작과 함께 돌아오는 것. 하지만 이마저도 쉬워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뉴욕 양키스에는 코디 벨린저, 벤 라이스 등 좋은 타자가 있으나, 저지를 대체할 수는 없다. 저지의 이탈은 그만큼 뉴욕 양키스에 매우 치명적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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