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함께 개최한 ‘K-Med Expo Vietnam 2026’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80개 사가 100부스 규모로 참가해 의료산업 전 분야의 혁신 기술을 종합적으로 선보였다.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년 대비 약 37% 증가한 6600여 명의 참관객이 현장을 찾았으며 총 94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507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추진액을 기록했다. 특히 업무협약을 통해 현장에서만 100만달러 이상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킨텍스는 이번 성과가 올해 4회째를 맞이하며 축적된 주관 기관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진성 바이어를 집중 유치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 중인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에서 잠재력이 집중되는 경제 중심지 호치민에서 행사가 개최된 점도 현지 바이어의 참여와 주목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국내 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돕는 전문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식약처, 베트남 의료기기청이 공동 주최한 ‘한·베 의료기기 규제 동향 세미나’에서 현지 인허가 정보 교류가 밀도 있게 진행됐으며 코트라(KOTRA)의 1:1 수출상담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의 맞춤형 수출 컨설팅도 내실 있게 제공됐다.
또 이번 전시회에는 경기도와 성남시청, 강원테크노파크 등 주요 지자체 및 협단체의 공동관 참여가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세라젬, 인바디 등이 의료기기 체험존을 운영해 현지 바이어들이 기술력을 직접 체감하도록 유도했으며 ‘베트남 프리미엄 소비재전’과 동시 개최되며 비즈니스 시너지를 한층 높였다.
이민우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가 국내 유망 기업들에게 동남아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 제조 기업들의 전방위적 수출 교두보로서 안정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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