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오준성·김나영 등 탈락
안재현은 8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단식 64강에서 미국의 샹징 장을 3-0(11-7 11-9 13-11)으로 완파했다.
32강에 진출한 안재현은 독일의 디미트리 오브차로프와 16강 진출권을 두고 다툰다.
이상수는 남자단식 64강에서 미국의 카낙 자를 풀게임 혈투 끝에 3-2(11-8 12-10 5-11 9-11 11-4)로 제압했다.
지난해 12월 종합선수권대회를 제패해 국가대표 자동선발권을 획득했던 이상수는 후배들을 위해 태극마크를 반납한 후 개인 자격으로 WTT 대회에 참가해왔다.
올해 35세인 이상수는 지난 4월 WTT 챔피언스 인천 남자단식에서 강호들을 차례로 꺾고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을 차지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은혜는 여자단식에서 샤오나 산(독일)을 3-0(11-9 11-8 11-5)으로 누르고 32강행을 확정했다.그는 다음 상대인 세계랭킹 2위 왕만위(중국)를 넘어야 16강에 진출한다.반면 남자단식에 참가한 임종훈, 오준성(이상 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 여자단식에 나선 주천희(삼성생명),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은 64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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