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스페이스워크(사진)가 누적 방문객 4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5일 포항시에 따르면 2021년 11월 개장한 스페이스워크의 누적 입장객 수는 지난 21일 기준 396만명을 기록했다. 현재 방문 추세를 고려하면 다음달 초 4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환호공원에 설치된 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117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뒤 포항시에 기부한 체험형 구조물이다. 총길이 333m 트랙에 최대 높이 57m, 계단 717개, 지지 기둥 25개로 구성돼 멀리서 보면 거대한 철제 구름을 연상시킨다. 우아한 곡선과 야간 조명은 ‘철과 빛의 도시 포항’을 상징한다. 구조물 위에서는 영일만 전경과 제철소 야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어 인생사진 명소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2022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받았고 한국 관광 100선에도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다.
포항시는 400만번째 방문객을 위한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 박강혁 포항시 공원과장은 “시민과 관광객의 꾸준한 관심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앞둔 만큼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과 콘텐츠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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