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교통비 7만원 쓰고 4.4만원 돌려받아…모두의카드 이용자 5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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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뉴스1

20일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뉴스1
올해 4월 한 달간 반값 모두의카드 혜택이 적용돼 평균 교통비의 약 3분의 2가량이 환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의카드는 기준 금액 이상을 사용하면 초과분을 돌려받는 K패스 정액제 서비스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올해 4월 한 달 동안 모두의카드 이용자 1인당 평균 환급금이 4만3529원이었다고 9일 밝혔다. 평균 교통비 지출금액(7만 원)의 62.9%가 환급된 셈이다.

반값 모두의카드 시행 이전인 3월과 비교하면 1인당 환급금은 전월(2만2740원) 대비 91.4%(약 2만 원) 늘었다. 환급 대상자는 4월 331만 명으로 전월 302만 명에서 9.8%(약 30만 명) 증가했다.

앞서 대광위는 올해 4월 추경을 통해 지원을 확대한 반값 모두의카드를 4월부터 6개월간 시행하고 있다. 환급기준 금액을 50% 인하하고 출퇴근 시간 전후 1시간 이용자의 환급률을 30%포인트 상향하는 혜택이 적용된다.

월평균 신규 가입자는 지난해 13만4000명에서 올해 21만7000명으로 늘어 4월 기준 이용자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

모두의카드 서버 안정화 작업으로 이용자는 7월 7일까지 카드 정보를 현행화해야 한다. 모두의카드 홈페이지(korea-pass.kr)나 K패스 어플리케이션(앱)에서 현재 사용하는 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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