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칠레 사막에 10년 만에 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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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으로 꼽히는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10여 년 만에 눈이 내리는 이례적인 기상 현상이 관측됐습니다.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있는 ALMA 연구소는 온라인 라이브캠과 SNS를 통해 아타카마 사막 일대가 눈으로 덮인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해발 5천m가량의 연구소 주변에서 눈이 관찰된 건 약 10년 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구 남반구에 있는 칠레는 현재 계절적으로 겨울에 해당합니다. 현지 일간 엘메르쿠리오는 많은 비가 예보됐으나 실제론 기온이 내려가며 눈과 얼음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남미 국가인 우루과이에선 체감온도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와 전국 각지에서 이번 달에만 노숙인 7명이 동사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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