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VC 배당·소각 봇물…나우IB·스톤브릿지 쏘아올렸다[마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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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IB, 무상감자로 356억 비과세 배당 재원 마련스톤브릿지벤처, 반기 최대실적 앞세워 배당 확대 검토HB·LB·아주IB 배당 확대, 스틱·TS·큐캐피탈 자사주 소각 등록 2026-09-15 오후 7:57:04 수정 2026-09-15 오후 7:57:04 가 가 이 기사는 2026년09월15일 17시56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이데일리 마켓in 송승현 기자] 상장 벤처캐피털(VC)들이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에 잇달아 나서고 있다. 나우아이비캐피탈(나우IB)은 무상감자로 확보한 자금을 비과세 배당 재원으로 돌리기로 했고,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발판으로 배당 확대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같은 상장 VC 업계 전반에서 비슷한 흐름이 번지는 중이다.제미나이로 생성한 AI 이미지.15일 IB업계에 따르면 나우IB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4주를 1주로 합치는 무상감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주식 수는 9492만9950주에서 2373만2487주로, 자본금은 478억8500만원에서 122억8600만원으로 줄어든다. 이 과정에서 생기는 감자차익 약 356억원은 자본준비금이 법정자본금의 1.5배를 넘으면 초과분을 배당 재원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상법 규정에 따라 이익잉여금으로 바뀌어 배당에 쓰인다. 나우IB는 다음달 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이 절차를 처리할 예정이며, 확보되는 배당 재원은 200억원 중반대로 추산된다. 자본준비금을 헐어 지급하는 배당은 세법상 주주가 냈던 돈을 돌려받는 것으로 간주돼 세금이 붙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절세를 원하는 기관투자자나 자산가 수요를 겨냥한 카드로 읽힌다. 여기에 올해 7월부터 주가 1000원 미만 종목에 대한 상장폐지 요건이 시행되면서, 이번 자본구조 개편이 동전주 지정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올해 1월 1일 시행된 개정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라 자본준비금 감액배당의 비과세 범위는 이미 한 차례 손질됐다. 상장법인 대주주와 비상장법인 주주는 취득가액을 초과하는 배당분에 배당소득세를 내야 하지만, 일반 소액주주와 기관투자자는 여전히 전액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나우IB가 주주환원 정책을 과감하게 준비할 수 있던 배경이다.주주환원에 나선 건 나우IB 만은 아니다. 같은 상장 VC인 스톤브릿지벤처스도 지난달 14일 상반기 매출 346억원, 영업이익 170억원, 순이익 140억원을 공시하며 반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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