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독주 막아라”…다이소·무신사, 뷰티 오프라인 영토 확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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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국내 뷰티 유통시장의 오프라인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올리브영의 독주 체제에 맞서 다이소와 무신사가 잇따라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하며 정면 도전에 나섰다. 다이소는 가성비 화장품을, 무신사는 패션 플랫폼에서 쌓은 충성 고객과 신생 브랜드 큐레이션을 무기로 삼아 뷰티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는 양상이다.● 가성비 화장품 통했다…다이소, 첫 뷰티 특화 매장 출점26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최근 서울 광진구 건대에 뷰티 특화 매장 ‘건대점’을 열었다. 1997년 다이소 창립 이후 화장품을 전면에 내세운 특화 매장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약 20평(약 66㎡) 규모인 이 매장은 전체 상품의 약 80%를 뷰티 제품으로 구성했다.건대 상권에는 이미 건대입구점과 스타시티건대점 등 2곳의 매장이 운영 중이다. 그럼에도 다이소는 상권과 고객층이 세분화된다고 판단해 추가 출점을 단행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3개 매장 모두 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건대점에만 판매하는 전용 상품이나 선론칭 제품을 별도로 두진 않았다. 대신 2030세대와 대학생이 밀집한 상권 특성을 반영해 기초·색조 화장품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또한 고객이 구매 목적에 따라 직관적으로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매장 내부를 ‘프로모션존’, ‘엑스퍼트 케어존’, ‘슬로우에이징존’ 등으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다이소가 뷰티 특화 매장을 처음 선보인 배경에는 화장품 카테고리의 폭발적인 성장이 있다. 다이소의 화장품 매출은 2024년 전년 대비 144%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70%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다이소 뷰티가 처음부터 순항한 것은 아니다. 초기에는 ‘저렴한 대신 품질이 낮다’는 인식도 있었다. 다이소는 소비자에게 익숙한 대기업 브랜드사와 협업해 다이소 전용 제품을 선보이며 이런 인식을 바꿔나갔다. 여기에 모든 상품을 500원부터 5000원까지의 가격대로 판매하는 가격 경쟁력이 더해졌다. 고물가 속에서 가격 부담은 낮추면서도 품질 신뢰도를 높인 전략이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다이소 측은 향후 뷰티 특화 매장을 추가로 확대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패션 고객을 뷰티로”…무신사, 인디 브랜드 앞세워 뷰티 사업 강화패션 플랫폼 강자인 무신사 역시 뷰티 사업의 오프라인 접점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올해 4월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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