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으로 몰리는 돈…5대 은행, 정기예금 1012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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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만 6조8000억 늘어…5월부터 75조 가까이 급증 기준금리 인상에 예금금리 잇달아 상향, 3% 중반대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2%대에 머물던 은행 예금금리가 속속 3%대로 올라서고 있다. 저축은행 예금금리는 4%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22일 서울 시내 시중은행에 걸린 예금 금리 관련 안내문.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9개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 20일 기준 평균 3.21%로 전월 신규 취급 금리(3.04%) 대비 0.17%포인트 상승했다. 2026.07.22. 서울=뉴시스 최근 은행권이 주요 예금금리 상품 금리를 잇달아 올리면서 시중 유동자금이 빠른 속도로 유입되고 있다. 5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시중은행 정기예금은 현재까지 75조원 가까이 급증하면서 1012조원 규모를 넘어섰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22일 기준 1012조20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1005조2319억원에서 이달 들어 6조7889억원 불어난 규모다.이들 은행의 정기예금은 지난 5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5월 7조5327억원, 6월 4조6837억원에 이어 7월에는 35조5401억원 급증한 바 있다.지난달에는 20조2920억원 늘면서 사상 첫 1000조원을 넘어섰다. 5월부터 현재까지 5달여 새 불어난 자금은 74조8374억원에 달한다.은행들은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을 반영해 주요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잇달아 높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금융채 등 시장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영향이다.NH농협은행은 23일 예금과 적금 상품의 기본금리를 0.20~0.25%포인트 인상했다.거치식예금은 0.20~0.25%포인트 인상했다. 적립식예금도 0.20~0.25%포인트 높였다. 재형저축은 0.25%포인트 상향했다.비대면 전용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NH올원e예금’ 금리는 12개월 기준 연 3.55%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말(6월 30일) 2.95% 대비 0.60%포인트 뛰었다.대표 적금상품인 ‘NH올원더풀행복동행적금’은 1년 만기 기본금리 2.75%에 우대금리 최대 1.5%포인트를 더하면 최고 4.25% 이자를 제공한다.하나은행은 22일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하나의 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를 기존 3.3%에서 3.4%로 0.1%포인트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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