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물가 소고기 16%↑·달걀 8%↑ 축산물 강세…과일·채소는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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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등심 두 자릿수 상승…당면·간장 등 가공식품도 올라 4인 가족 차례상 비용 조사 따라 엇갈려…30일까지 농축산물 할인 지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종합시장을 찾은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2026.9.23 ⓒ 뉴스1 올해 추석 장바구니 물가는 품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달걀 등 주요 축산물과 당면·간장·참기름 등 가공식품 가격은 오른 반면, 채소와 과일 가격은 하락했다. 차례상 비용도 조사 품목과 방식에 따라 감소와 증가가 엇갈렸다.소고기 안심은 지난해보다 16%, 등심은 18% 올랐고, 돼지고기 삼겹살과 달걀도 각각 8%, 7.9% 상승했다. 반면 신선 채소와 신선과실 가격은 각각 9.8%, 10.0% 하락했다. 이에 따라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aT 조사에서는 19만6630원으로 1.5% 줄었지만, 한국물가정보 조사에서는 대형마트 기준 39만7700원으로 1.6% 증가했다.정부는 추석 연휴 이후인 오는 30일까지 농축산물 할인 지원을 이어가고, 성수품 공급 확대와 정부 비축 물량 추가 공급 등을 통해 물가 부담 완화에 나선다.소고기 안심·등심 두 자릿수대 상승…채소·과일은 하락세26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 등에 따르면 추석 주간인 9월 4주 차 평균 가격은 소고기 안심(1+등급)이 100g당 1만 7304원으로 지난해(1만 4867원)보다 16% 상승했다.소고기 등심(1+등급) 역시 100g당 1만3857원으로 지난해 1만1705원보다 18% 올랐다.소고기 가격 상승 원인으로는 사육 마릿수 감소가 꼽힌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한우 사육두수는 2024년 99만 마리, 2025년 94만 8000마리, 올해는 86만 4000마리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삼겹살도 100g당 3000원, 달걀은 XL 30개에 6974원으로 지난해(2776원, 5744원)보다 각각 8%, 7.9% 상승했다.가공식품 가격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의 소비자 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 조사 기준 당면은 8.9%, 간장은 8.8%, 참기름은 5.5%, 떡은 4.0% 각각 올랐다.반면 신선 채소와 신선과실은 각각 전년 같은 달 대비 9.8%, 10.0% 하락했다.이러한 품목별 물가 흐름의 차이는 차례상 비용 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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