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대신 AI가 연결…유럽 '채용 에이전트'에 VC 자금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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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있는경제]지원서 작성·서류심사 넘어 후보자 탐색·매칭까지 자동화잭앤질 4000만달러 유치…덱스·피카잡스도 투자금 확보VC들, 비용 및 시간 절감 효과에 베팅…채용 혁신 시동 등록 2026-09-21 오전 7:21:04 수정 2026-09-21 오전 7:21:04 가 가 이 기사는 2026년09월20일 19시20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유럽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구직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채용 서비스가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구직자의 지원 건수가 크게 늘면서 기업의 인재 선별 부담이 커지자 채용 과정 자체를 간소화하려는 서비스에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자금이 몰리는 모습이다. (사진=구글 이미지 갈무리)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국 런던 기반 AI 채용 스타트업 잭앤질은 최근 에어스트리트캐피털 등으로부터 4000만달러(약 553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앞서 2000만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추가 자금을 확보하면서 누적 투자유치액은 6000만달러(약 830억원)로 늘었다.잭앤질은 구직자와 기업 양쪽에 AI 에이전트를 붙여 서로 적합한 상대를 찾아주는 채용 매칭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구직자용 AI 에이전트 '잭'은 경력과 희망 직무, 향후 커리어 방향 등을 파악하고, 기업용 AI 에이전트 '질'은 회사가 원하는 인재의 조건을 확인한다. 이후 양쪽 AI가 적합하다고 판단하면 후보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해 별도의 입사지원서 제출 절차를 건너뛸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서비스가 등장한 배경에는 생성형 AI 확산 이후 달라진 채용 환경이 있다. 구직자들이 AI를 활용해 기업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지원 건수는 크게 늘었지만, 기업은 쏟아지는 지원자 가운데 적합한 인재를 가려내는 부담이 커졌다. 실제 인디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사이 채용공고당 지원자 수는 두 배로 늘어난 반면 채용 담당자 수는 56% 감소했다.투자사들은 관련 스타트업들이 기존 채용시장의 비효율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채용 소프트웨어가 이력서 관리나 서류 심사 등 일부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그쳤다면, 최근 등장한 AI 채용 서비스는 후보자 탐색부터 기업과의 연결까지 직접 맡는다. 이력서를 더 빨리 작성하고 심사하는 수준을 넘어 채용공고 검색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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