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아진 추석 연휴, 가까운 곳으로…국내숙소 만실·일본 패키지 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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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짧아지면서 ‘단거리 여행’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수도권 근교와 강원·경주·부산·제주 등 주요 관광지의 호텔·리조트가 잇달아 만실을 기록하는 한편, 해외여행 역시 일본·중국·동남아 등 가까운 지역의 예약 비중이 크게 늘었다.26일 여행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전 지점의 평균 객실 예약률이 90%를 넘어섰다. 특히 가을 여행 수요가 맞물린 강원권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설악산국립공원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켄싱턴호텔 설악은 24일과 25일 모든 객실 예약이 마감됐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같은 기간 평균 예약률이 95%였고,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역시 92%의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 켄싱턴호텔 설악. 이랜드파크 제공 서울 근교와 주요 지방 관광 거점도 객실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높은 켄싱턴리조트 가평의 평균 예약률은 90%를 넘어섰다.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은 93%, 켄싱턴리조트 경주는 94%, 켄싱턴리조트 제주중문은 예약률이 98%에 달했다. 반려동물 동반 특화 지점인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일찌감치 전 객실이 매진됐다.다른 국내 주요 리조트들의 상황도 비슷하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의 거제 벨버디어와 경주, 해운대, 대천 등 주요 사업장의 경우 24~26일은 모두 만실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소노캄, 쏠비치 등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 역시 추석 연휴 주요 사업장이 만실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리조트 제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해외에서도 ‘짧고 가까운 여행’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해 황금연휴(10월3일~9일)와 달리 올해 추석 연휴가 24~26일로 다소 짧아지며 일본·중국·동남아 등 근거리 지역에 여행객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23~27일 출발하는 해외여행 상품 가운데 단거리 지역의 예약 비중은 90%로 지난해 같은 기간 83%보다 7%포인트 높아졌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32%로 가장 높았고 일본 31%, 동남아 27% 순으로 나타났다.여기어때의 추석 연휴 해외 패키지 예약 데이터에서도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올해 추석 해외 패키지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6배 증가했다. 이중 일본 패키지 예약은 6배로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고 중국 역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소정 기자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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