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형은 "도와주세요", 이현중도 "힘들다"... 日도 인정 "불편할 수밖에 없는 구조", AG 선수촌 향해 '역대 최악'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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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선수단 컨테이너 숙소 내부 모습. /사진=일본 TBS 뉴스 캡처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공식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 숙소를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선수들이 직접 불편을 호소한 가운데 일본 매체에서도 열악한 숙박 환경을 집중 조명했다.일본 라이브도어 뉴스는 14일(한국시간) "중국이 아시안게임 선수 숙소를 향해 '선수촌인가, 난민캠프인가'라며 비판했다"고 전했다.매체는 나고야항에 마련된 컨테이너형 임시 선수촌의 실태를 상세히 소개했다.당초 대회 조직위원회는 해당 부지에 정식 선수촌을 건설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백지화하고 임시 숙박시설을 활용하기로 했다.조직위원회는 컨테이너형 숙박시설 약 200동에 선수단 약 2000명, 나고야항에 정박하는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에 약 4000명, 나고야 시내 호텔에 약 9000명을 각각 분산 수용할 계획이다.매체는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최 비용 절감과 지속가능성 제고 등을 이유로 들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예상보다 많은 참가자가 몰리면서 숙박 문제가 불거졌다. 당초 약 1만5000명으로 예상됐던 참가 규모가 정식 종목 추가 등의 영향으로 약 1만7000명까지 늘어났다.라이브도어 뉴스는 "예상보다 많은 참가자를 기존 숙박시설에 무리하게 수용하면서 숙박을 둘러싼 큰 혼란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여기에 숙소 환경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남자농구 선수들이 불편함을 직접 호소했다. 아시안게임 공식 개막은 오는 19일이지만 남자농구는 대회 일정상 이보다 일찍 조별리그를 시작했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일본을 차례로 꺾고 3전 전승을 기록, A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한국 남자농구 대표팀도 논란이 된 컨테이너형 숙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선수들이 공개한 상황을 보면 문제도 적지 않은 모습이다.앞서 변준형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숙소 화장실 세면대에서 물이 계속 새는 모습을 공개했다. 바닥에는 물이 흥건하게 고여 있었다. 변준형은 해당 영상과 함께 "도와주세요"라는 글까지 남겼다.대표팀 핵심 이현중도 숙소 생활에 대해 "힘들지만 불평해도 어쩔 수 없다"며 어려움을 숨기지 않았다.한국 남자농구대표팀 변준형이 공개한 아시안게임 숙소 화장실 모습. 바닥에 물이 흥건하게 고여 있다. /사진=변준형 SNS컨테이너형 숙박시설은 한 동당 약 21평 규모이며 최대 6명이 생활한다.특히 장신 선수들이 많은 농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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