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최혜진 출전…KLPGA 투어 롯데오픈 7월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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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서 열려

  • 등록 2025-06-30 오후 4:11:07

    수정 2025-06-30 오후 4:11:07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롯데 그룹이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 1600만원)이 내달 3일부터 나흘간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롯데 오픈은 매년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로 골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총 132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두고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에서 각각 1승씩 기록한 김효주와 최근 LPGA 투어에서 준우승 1회를 포함해 ‘톱10’ 5회를 기록하며 LPGA 투어 상금 랭킹 7위에 올라있는 최혜진이 출전해 국내 골프팬들의 성원에 직접 화답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 골프구단 대항전에서 3연패를 달성한 이소영과 황유민이 출전하며, 롯데 골프단 전원이 대회에 참가한다.

시즌 3승을 거두며 KLPGA 투어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라있는 이예원을 비롯해 박현경, 방신실, 이동은 등 KLPGA 투어 대표 스타 플레이어들도 대거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이가영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롯데는 KLPGA 정규투어 중 유일하게 예선전을 통해 국내 유망 선수들에게 대회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1일 롯데스카이힐 부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5 롯데 오픈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스코어 4언더파를 기록한 송민교, 박예지, 고지원, 김윤경를 포함한 16명의 프로와 아마추어 안윤주, 양윤서, 최정원이 롯데 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 양대 투어인 KLPGA 투어와 LPGA 투어 대회를 모두 주최해 온 롯데는 매년 우승자에게 LPGA 투어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대회 역시 우승자는 오는 10월 열리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의 출전권을 갖게 된다.

‘국내 골프 해방구’라 불릴 만큼 자유롭고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롯데 오픈은 올해도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 채워진다.

18번홀에는 대회의 시그니처인 ‘롯데 플레저홀’이 마련되며, 해당 홀에서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문 DJ의 공연까지 더해져 더욱 뜨거운 현장 분위기 속에서, 특히 짧은 파5로 레이아웃을 변경하여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기대된다. 선수가 해당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경우, 현장 갤러리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공식연습일인 7월 2일 18번 플레저 홀에서는 롯데 골프단 4인 김효주, 이소영, 최혜진, 황유민과 함께 디펜딩 챔피언인 이가영이 팬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포토콜의 시간을 가진다.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갤러리 플라자는 롯데의 다양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많은 참여형 이벤트와 경품이 마련됐다.

이번 대회 입장권(주중권 2만원, 주말권 3만원)은 19일부터 네이버 티켓을 통해 사전 구매가 가능하며, 인천 시민의 경우 대회 당일 현장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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